Digital twins are digital replicas of assets or activities using modeling and sensors to create digi — 2026년 9월 고2 35번 해석/풀이

단어 하나가 정답을 가른 지문
무관한 문장 찾기에서 학생들이 제일 많이 넘어지는 지점이 어디냐면, 연결어를 믿는 순간이에요. ④번은 Similarly로 시작하죠. "앞이랑 비슷한 얘기를 이어가겠구나" 하고 무의식적으로 통과시키는 거예요. 게다가 the twin이라는 주어까지 그대로 받아 오니까 겉으로는 흠잡을 데가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이 지문에서 진짜 열쇠는 연결어가 아니라 단어 두 개예요. 바로 real-time과 continuously update. 이 두 표현이 글 전체를 "디지털 트윈이 얼마나 정확하고 생생해졌는가"라는 방향으로 끌고 갑니다. 그런데 ④번은 갑자기 감정적·문화적 요소를 못 담는다는 한계를 꺼내요. 칭찬하던 글에 혼자 단점을 들고 들어온 셈이죠.
그러니까 이 문제는 replica, representation, dynamic, downtime 같은 단어 몇 개의 결을 정확히 느끼고 있느냐로 갈립니다. 문장 하나씩 보면서 그 결을 같이 짚어 볼게요.
Digital twins are digital replicas of assets or activities using modeling and sensors to create digital representations. Digital twins are not new; engineering teams in various industries have used 3D renderings of computer-aided design models, asset models, and process simulations for years. ①However, faster wireless networks and the resulting availability of real-time data enable much more detailed and dynamic digital representations. ②When sensors collect data from a connected device, the sensor data can be used to continuously update the digital twin. ③The digital twin becomes a real-time accurate copy of a physical object's properties and states. ④Similarly, the twin fails to capture emotional or cultural factors, limiting discussions beyond strictly technical contexts. ⑤For instance, digital twins of physical assets such as power-generation turbines, jet engines, and train engines are becoming common when the assets are very valuable and when downtime would be very costly.
- Similarly에 속지 말 것
- real-time이 글의 방향
- 칭찬 흐름 속 단점 = 이탈 신호
- 연결어보다 내용어
문장별 구조 분석
첫 문장 — 정의로 문을 여는 글
정의문은 보통 글의 주제문 역할을 하죠. 여기서 replica와 representation이 같은 뜻을 다른 단어로 반복하고 있다는 점이 재밌어요. 영어 글은 같은 단어를 계속 쓰는 걸 싫어해서, 하나의 개념을 replica → representation → copy 식으로 바꿔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③번의 copy도 결국 같은 계열이에요.
using 이하는 replicas를 뒤에서 꾸미는 현재분사구고, 그 안의 to create는 "만들기 위해"라는 목적을 나타냅니다.
둘째 문장 — "새로운 건 아니다"
세미콜론(;)은 "앞 말에 대한 근거를 바로 붙일게요"라는 신호예요. 새롭지 않다 → 왜냐면 수년간 써 왔으니까. 그리고 have used ~ for years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현재완료 계속 용법입니다. for years가 힌트죠.
이렇게 "새로운 게 아니다"라고 먼저 깔아 두면, 영어 글은 거의 100% 다음에 **"그런데 요즘은 달라졌다"**가 나옵니다. 바로 다음 문장이 However로 시작하는 이유예요.
①번 — 판을 바꾼 실시간 데이터
주어가 A and B로 길게 묶여 있어서 동사를 찾기 전에 숨이 차는 문장이에요. 이럴 땐 동사 enable부터 찾고 앞쪽을 통째로 주어로 묶으면 편합니다. 주어가 두 개(networks와 availability)니까 동사도 복수형 enable이에요.
resulting은 "결과로 생긴"이라는 형용사로 쓰였어요. 네트워크가 빨라졌으니, 그 결과로 실시간 데이터를 쓸 수 있게 됐다는 인과 관계가 단어 하나에 압축돼 있죠. much는 비교급 more를 강조하는 부사입니다.
enable + 사람/사물 + to V면 "O가 ~하는 걸 가능하게 하다"(5형식).
5형식일 때 목적격보어 자리엔 to부정사가 오고, 동사원형이나 -ing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 정의문 = 주제문
- replica·representation·copy는 한 가족
- 세미콜론 = 근거 연결
- not new 다음엔 However
- enable 앞까지 통째로 주어
- resulting = 결과로 생긴
실시간 갱신 — 글이 진짜 하고 싶은 말
②번 — 센서가 쌍둥이를 계속 업데이트
이 문장의 핵심 단어는 단연 continuously update예요. 한 번 만들고 끝나는 3D 모델과, 계속 새로 고쳐지는 디지털 트윈의 차이가 여기서 갈립니다. ①번의 dynamic이 무슨 뜻인지를 이 문장이 구체적으로 풀어 주는 거죠.
그리고 시험에서 정말 자주 꼬는 구문이 들어 있어요. be used to V입니다.
여기서 to는 to부정사의 to라서 뒤에 동사원형 update가 와요.
반대로 "~에 익숙하다"의 to는 전치사라서 뒤에 명사나 -ing가 옵니다.
→ 수동태 + 목적의 to부정사: 갱신하는 데 사용되다
→ "익숙하다"의 전치사 to와 헷갈린 형태 (×)
- be used to + 동사원형 = ~하는 데 사용되다 (수동태)
- be used to + -ing = ~에 익숙하다 (to는 전치사)
- used to + 동사원형 = (과거에) ~하곤 했다
- 주어가 사물(data, tool, machine)이면 "익숙하다"로 해석하면 어색 → 수동태일 가능성 높음
참고로 continuously update처럼 to와 동사 사이에 부사가 끼어든 걸 분리부정사라고 불러요. 예전엔 문법책에서 피하라고 했지만 지금 미국 신문이나 보고서에서는 아주 흔하게 씁니다. 부사를 동사 바로 앞에 붙여서 의미를 또렷하게 하려는 거죠.
③번 — 실시간으로 정확한 복사본
property는 함정 단어예요. 대부분 "재산, 부동산"으로만 알고 있는데, 과학·기술 지문에서는 거의 항상 속성, 특성이에요. the properties of water(물의 성질)처럼요. state도 "국가, 주"가 아니라 "상태"입니다. 지문 성격에 따라 뜻이 바뀌는 다의어는 문맥이 정답을 알려 줘요.
become이 쓰였으니 2형식이고, 뒤의 덩어리는 전부 주격보어(SC)입니다. 지금까지 흐름을 보면 dynamic → continuously update → real-time accurate copy. 같은 이야기를 점점 선명하게 반복하고 있죠.
- continuously update가 글의 엔진
- be used to V vs be used to -ing
- property = 속성
- state = 상태
- 2형식 become + SC
정답 문장과 마지막 예시
④번 — 혼자 다른 방향을 보는 문장
여기가 결정적이에요. 앞의 세 문장은 전부 "디지털 트윈이 얼마나 정확하고 생생해졌나"를 말했어요. 그런데 ④번은 fails to capture, limiting처럼 한계를 말하는 단어로 가득합니다. 그것도 emotional, cultural이라는, 터빈이나 제트 엔진 이야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영역이에요.
Similarly도 사실 말이 안 됩니다. "마찬가지로"라고 하려면 앞에도 한계 이야기가 있어야 하는데, ③번은 정확한 복사본이 된다는 장점이었잖아요. 연결어가 앞 문장과 논리적으로 맞물리지 않는 것, 이게 무관한 문장의 전형적인 생김새예요.
④번의 limiting은 "포착 못 함 → 그래서 논의가 제한됨"이라는 결과를 이어 줍니다.
fail to V도 함께 기억해 두면 좋아요. fail은 to부정사를 목적어로 받는 동사예요.
⑤번 —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예시
downtime은 쉬는 시간이 아니라 기계가 멈춰 있는 시간이에요. 비행기 엔진이 고장 나서 하루 서 있으면 손해가 어마어마하죠. 실시간 쌍둥이가 있으면 고장 조짐을 미리 잡아낼 수 있으니, 비싼 설비일수록 디지털 트윈을 붙여 두는 거예요. ①~③번의 "실시간 정확성"이 실제로 어디서 빛을 보는지 보여주는 예시라 흐름이 매끄럽게 이어집니다.
④번을 빼고 ③번 다음에 바로 ⑤번을 읽어 보세요. "실시간으로 정확한 복사본이 된다 → 예를 들어 비싼 엔진들에 많이 쓰인다." 이음매가 하나도 안 보이죠.
정답은 ④번 입니다.
- 장점 흐름 속 fails·limiting = 이탈
- Similarly는 논리가 안 맞는 연결어
- 콤마 + -ing = 결과
- fail to V
- downtime = 가동 중단 시간
- ④ 빼고 ③→⑤ 연결 확인
핵심 어휘와 동의어 정리
이 지문은 기술 용어가 많아 보이지만, 실제로 시험에서 다시 만날 단어는 꽤 일반적인 것들이에요. 어원으로 묶어 두면 오래 갑니다.
replica는 라틴어 replicare(다시 접다, 반복하다)에서 왔어요. replicate(복제하다), reply(대답하다, 말을 되접어 돌려주는 것)가 같은 뿌리입니다. represent의 re-(다시) + present(보여주다)도 "다시 눈앞에 보여주다", 즉 재현이라는 뜻이 그대로 살아 있어요.
dynamic은 그리스어 dynamis(힘)에서 왔고 dynamite, dynasty와 사촌이에요. 반대말은 static(정지된). 시험에서 dynamic ↔ static 대비가 자주 나오는 이유죠.
accurate의 cur는 care(주의)와 연결돼요. 신경 써서 맞춘 것 → 정확한. 반대말 inaccurate도 같이 챙겨 두면 좋아요.
콜로케이션도 몇 개 건져 갈 만해요. real-time data(실시간 데이터), fail to capture(포착하지 못하다), downtime would be costly(멈추면 손해가 크다), physical object's properties(실물의 속성). 이런 덩어리는 다른 기술 지문에도 거의 그대로 다시 나옵니다.
- replica·represent·copy 한 가족
- dynamic ↔ static
- property = 속성
- downtime = 멈춘 시간
- real-time data · fail to capture 콜로케이션
단어는 문장 속에서 기억에 붙는다
단어장에 property = 재산이라고만 적어 두면, 이 지문에서 "실물 객체의 재산"이라는 이상한 해석이 나와요 ㅋㅋ 한 단어에 뜻을 하나씩만 붙여 외우면 이런 일이 생깁니다.
반대로 "a physical object's properties and states"라는 덩어리로 기억해 두면, 다음에 과학 지문에서 property를 만났을 때 자동으로 "속성"이 떠올라요. downtime도 마찬가지예요. "엔진이 멈추면 손해 = downtime is costly"로 장면째 남겨 두면 "쉬는 시간"으로 오해할 일이 없죠.
동의어 공부도 같은 방식이 효과적이에요. replica, representation, copy가 한 지문 안에서 어떻게 돌려 쓰였는지 직접 본 경험이 있으면, 다른 지문에서 패러프레이징된 선택지를 만났을 때 훨씬 빨리 알아봅니다. 무관한 문장 유형이 결국 "같은 말을 다르게 하고 있는가, 아니면 다른 말을 하고 있는가"를 가려내는 문제라서, 이 감각이 그대로 점수로 이어지거든요.
- 다의어는 문맥으로
- 단어 말고 덩어리로 기억
- 패러프레이징 감각 = 무관한 문장 실력
- 장면째 저장
한 줄로 남기면
이 지문의 정답은 ④번이에요. 실시간으로 정확해지는 디지털 트윈의 장점을 쌓아 가던 글에, 혼자 감정·문화라는 엉뚱한 영역의 한계를 끌고 들어왔으니까요.
비슷한 유형을 다시 만나면 연결어보다 먼저 글이 칭찬 중인지 비판 중인지, 그리고 문장 속 핵심 단어가 같은 영역(여기선 기술·정확성)에 머물러 있는지를 확인해 보세요. Similarly가 아무리 자연스럽게 생겨도, 그 뒤의 단어들이 다른 세계에서 왔다면 그 문장이 이탈한 거예요.
디지털 트윈은 실물을 실시간으로 따라 그리는 복사본이고, 그 '실시간 정확성'에서 벗어난 문장이 답이다.
- 정답 ④
- 장점 흐름 속 한계 = 이탈
- 핵심 단어의 영역 확인
- 연결어는 마지막에 검증
2026년 9월 고2 · 35번 · 무관한 문장
이 지문, 어떻게 쓰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