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al and environmental responsibility has become — 2026 10월 고2 22번 해석/풀이

지문에 platform이라는 단어가 두 번이나 나오죠. 그래서 이 문제에서 생각보다 많은 학생이 ③ 콘텐츠 플랫폼은 사회적으로 유해한 콘텐츠를 엄격히 규제할 의무가 있다에 손이 갑니다. 단어가 겹치니까 왠지 정답 같거든요.
그런데 지문 속 platform은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같은 회사가 아니라, 제작자 한 사람 한 사람이 가진 영향력의 무대를 말해요. 의무를 지는 주체도 플랫폼 회사가 아니라 content creators고요. 주어가 누구인지 한 번만 확인해도 ③번은 바로 지워집니다.
주제 문제는 결국 "누가, 무엇을 해야 한다는 글인가"를 잡는 싸움이라서, 이번 글에서는 문장 하나하나의 주어와 동사를 끝까지 따라가 볼게요. 그 과정에서 시험지가 좋아하는 문법 포인트도 두 개 정도 걸려 나옵니다.
지문 원문
Social and environmental responsibility has become an increasingly important ethical consideration for content creators. As global awareness of social, environmental, and sustainability issues grows, many content creators are being called upon to consider the broader impact of their work. This includes addressing topics such as climate change, social justice, and ethical consumerism in their content. Content creators have a platform that can influence their audience’s attitudes and behaviors, and they have a responsibility to use that platform for positive change. For example, promoting environmentally sustainable products or supporting causes related to equality and justice can help raise awareness and drive meaningful social impact. Ethical content creators not only focus on promoting their products or services but also consider the values and causes they support, ensuring that their content aligns with their social and environmental principles.
첫 문장에서 이미 주제가 거의 다 나와요. 둘째 문장은 "왜 지금 이 얘기를 하는지", 넷째 문장은 "왜 제작자에게 책임이 있는지"를 대고, 마지막 문장이 윤리적인 제작자의 모습으로 글을 닫습니다. 두괄식에 가까운 구조라 첫 문장과 넷째 문장만 정확히 읽어도 정답 근거는 충분해요.
- 첫 문장이 주제문
- 의무의 주체는 creators
- platform = 영향력의 무대
- ③번은 단어 낚시
이 지문에서 걸려 넘어지기 쉬운 두 문장
1. are being called upon to consider — 수동태 뒤에 남은 to부정사
능동으로 바꿔 보면 구조가 훨씬 잘 보여요. 원래는 이런 문장이죠.
Society is calling upon many content creators to consider the broader impact of their work.
사회가 많은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자기 작품의 더 넓은 영향을 고려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call upon A to V(A에게 ~하라고 요구하다)는 목적어 뒤에 to부정사가 붙는 5형식 틀이에요. 여기서 목적어 A(many content creators)를 주어 자리로 끌어올리면 동사는 수동태가 되고, to부정사는 그 자리에 그대로 남습니다. 학생들이 자주 틀리는 건 이 to를 빼먹는 경우예요.
many content creators are being called upon consider → 동사 원형이 혼자 남아서 문장이 깨져요.
many content creators are being called upon to consider → 수동태 뒤에 to부정사가 그대로 남은 올바른 형태예요.
are being called는 진행형 수동태(be being p.p.)라는 것도 짚어 둘 부분이에요. "요구받았다"가 아니라 "지금 요구받고 있는 중"이라는 느낌이라, 둘째 문장의 As ~ grows(인식이 커져 가면서)와 시간 감각이 딱 맞물려요.
→ 5형식 수동태: be p.p. 뒤에 to부정사가 그대로 남음
→ to가 빠지면 동사가 두 개 충돌하는 비문
2. not only focus on ~ but also consider — 짝꿍은 같은 옷을 입는다
마지막 문장은 길어서 겁나 보이지만, 뼈대는 not only A but also B예요. 주어 Ethical content creators 하나에 동사 두 개(focus on / consider)가 나란히 매달려 있어요.
not only focus on promoting ... but also considering the values → A는 동사 원형인데 B는 -ing라서 짝이 안 맞아요.
not only focus on promoting ... but also consider the values → A, B 둘 다 동사 원형으로 나란히 섰어요.
헷갈리는 이유는 바로 앞에 promoting이 있어서예요. focus on 뒤의 promoting은 전치사 on의 목적어라서 동명사가 된 거고, but also 뒤는 focus와 짝을 이뤄야 하니 consider가 맞아요. 짝을 찾을 때는 바로 옆 단어 말고 not only 바로 뒤에 온 것을 보면 됩니다.
- call upon A to V
- 5형식 수동태 = be p.p. + to V
- not only A but also B는 같은 형태
- on 뒤 promoting은 동명사
문장별 구조 분석
문장 1
become은 대표적인 2형식 동사예요. 뒤에 오는 an increasingly important ethical consideration은 목적어가 아니라 주어가 무엇이 되었는지를 설명하는 주격보어(SC)입니다. 주어 = 보어 관계(책임 = 고려 사항)가 성립하는지 확인하면 바로 구분돼요.
문장 2
ask / tell / expect / encourage / call upon 같은 동사에서 자주 나와요. 여기에 being까지 붙으면 진행형 수동태(be being p.p.)가 됩니다.
- be called upon to V (O) / be called upon V (X) — to가 빠지면 비문
- 진행형 수동태는 be being p.p. — be been p.p. 같은 형태는 존재하지 않음
- As 뒤에 grows처럼 주어+동사가 오면 접속사 as(~함에 따라), 명사만 오면 전치사 as(~로서)
As는 뜻이 많아서 해석이 흔들리는 단어인데, 뒤에 grows(커지다)처럼 변화를 나타내는 동사가 오면 "~함에 따라"로 잡으면 거의 맞아요. 인식이 커지는 흐름과 요구받는 흐름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는 그림이죠.
문장 3
This가 가리키는 건 앞 문장의 "자기 작품의 더 넓은 영향을 고려하는 것"이에요. include는 목적어로 to부정사가 아니라 동명사를 받는 동사라서 addressing이 왔고요. 여기서 address는 "주소"가 아니라 (문제를) 다루다라는 뜻이라는 것, 은근히 많이들 놓쳐요.
문장 4
정답 근거가 가장 노골적으로 드러난 문장이에요. they have a responsibility to use that platform for positive change — 이 한 줄을 우리말로 옮기면 그대로 ①번 선택지가 됩니다.
구조적으로는 and를 사이에 두고 3형식 문장 두 개가 나란히 서 있어요. 앞 문장의 that은 a platform을 꾸미는 주격 관계대명사, 뒤 문장의 to use는 a responsibility를 꾸미는 형용사적 용법의 to부정사예요. 두 개 다 명사 뒤에서 "어떤 플랫폼?", "어떤 책임?"에 답하는 역할이라 같은 감각으로 읽으면 편해요.
문장 5
대신 help raising처럼 -ing를 쓰면 틀립니다. 또 raise와 drive가 and로 묶여 있으니 둘 다 같은 원형으로 맞춰야 해요.
주어가 엄청 길죠. promoting ~ products or supporting ~ justice, 동명사구 두 개가 or로 묶여서 통째로 주어예요. 동사를 찾을 때는 related to 같은 과거분사에 속지 말고, 조동사 can이 나오는 지점에서 끊으면 됩니다. related는 causes를 뒤에서 꾸미는 수식어일 뿐 문장의 동사가 아니에요.
참고로 미국에서는 브랜드나 인플루언서가 어떤 사회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지를 소비자가 꽤 꼼꼼히 따지는 편이에요. 지문이 말하는 "causes they support"가 그쪽에선 구매 결정에까지 이어지는 실제 기준이라는 얘기죠.
문장 6
the values and causes (that) they support는 목적격 관계대명사가 생략된 형용사절이고, 콤마 뒤 ensuring은 앞 내용 전체를 이어받는 분사구문이에요.
이 문장엔 생략과 압축이 세 군데나 숨어 있어요. causes 뒤에 that/which가 빠졌고(목적격 관계대명사는 생략 가능), ensuring 앞에는 and they ensure가 분사구문으로 줄어들었고, ensuring 뒤 that절은 ensure의 목적어 역할을 하는 명사절이에요. 주어 동사 하나 찾는 데 시간이 걸린다면 정상이에요 ㅎㅎ 뼈대만 남기면 "윤리적인 제작자는 홍보뿐 아니라 가치도 고려한다"로 아주 짧아집니다.
- become 뒤는 SC
- include + 동명사
- to use는 형용사적 용법
- 긴 주어는 can에서 끊기
- 목적격 관계대명사 생략
- ensuring은 분사구문
핵심 어휘 + 동의어
cause는 "원인"으로만 외워 두면 이 지문에서 해석이 꼬여요. supporting causes, the values and causes they support처럼 **support와 함께 다니면 "대의, 지지하는 운동"**이라는 뜻입니다. 같은 단어라도 옆에 붙은 동사를 보고 뜻을 고르는 습관이 어휘 문제에서 점수를 지켜 줘요.
- cause = 대의(support와 짝)
- address = 다루다
- call upon = 요구하다
- align with = 일치하다
정답과 한 줄
정답은 ① 콘텐츠 제작자는 사회와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창작물을 만들 책임이 있다. 입니다.
넷째 문장의 they have a responsibility to use that platform for positive change가 그대로 ①번으로 옮겨졌어요. ②번의 "중립성", ④번의 "소비자의 비판적 태도", ⑤번의 "전문가와의 협업"은 지문 어디에도 나오지 않고, ③번은 앞에서 본 것처럼 의무의 주체를 플랫폼 회사로 바꿔 놓은 함정이에요.
주제 문제에서 선택지가 헷갈릴 땐 "이 글에서 책임을 지는 사람이 누구지?" 하고 주어부터 다시 확인해 보세요. 영향력이 있으면 책임도 따른다 — 지문 한 편을 이 한 줄로 기억해 두면, 비슷한 소재가 다른 모의고사에 나와도 금방 알아볼 거예요.
- 정답 ①
- 근거는 4번째 문장
- ③은 주체 바꿔치기
- 주제 문제는 주어부터
2026년 10월 고2 · 22번 · 주제 추론
이 지문, 어떻게 쓰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