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30핵심 문제유형: 어휘 추론 — 글쓰기에서 짧은 문단이 주는 시각적 효과와 흐름
이 지문, 뼈대만 먼저
주제the visual and cognitive benefits of short paragraphs짧은 문단 나누기가 주는 시각적 및 인지적 이점
흐름rule of short paragraphs → visual invitation vs long chunk → exception of modern journalists짧은 문단의 원칙 제시 → 시각적 편안함과 긴 글의 거부감 대비 → 현대 기자들의 과도한 문단 나누기가 초래하는 문제점
주장Keep paragraphs short to attract readers, but don't overdo it.독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문단을 짧게 쓰되, 지나치게 쪼개지는 마라.
근거Short paragraphs are visually inviting, while overly fragmented ones disrupt thought.짧은 문단은 보기 좋지만, 동사도 없는 과도한 문단 분할은 생각의 흐름을 끊는다.
결론Excessive paragraphing makes the reader's job harder, not easier.자연스러운 생각의 흐름을 쪼개는 과도한 문단 나누기는 독자의 읽기 작업을 더 어렵게 만든다.
모의고사 영어 영역에서 30번 어휘 문제는 늘 우리를 긴장하게 만들죠. 단어 자체의 뜻을 몰라서 틀리기보다는, 글의 전체적인 흐름과 반대되는 단어를 골라내는 '맥락 파악 능력'이 부족해서 오답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이번 지문은 우리가 평소에 자주 접하는 '글쓰기 요령'에 대한 이야기처럼 시작해서, 마지막에 현대 저널리스트들의 잘못된 글쓰기 습관을 비판하는 흐름으로 꺾이기 때문에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합니다. 문맥의 흐름을 놓치면 출제자가 파놓은 함정에 그대로 빠지기 쉽거든요.
어휘 문제를 풀 때는 각 선택지가 속한 문장의 앞뒤 문맥에 강력한 '단서'가 숨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지문을 한 문장씩 꼼꼼하게 뜯어보면서, 왜 5번이 정답이 될 수밖에 없는지 구문 분석과 함께 완벽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부연5형식 SVOCShort paragraphsSputVairOaround 명사절what you writeMand makeVitOlook ②invitingOC,
부사절whereas a long chunk of type can discourage a reader from even starting to readM.
짧은 문단은S당신이 쓰는 글 주변에M공기를O불어넣고V그것을O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든다OC, 반면에 긴 활자 덩어리는 독자가 읽기를 시작하는 것조차 막을 수 있다M.
3형식 SVOIS'm thinking ofVall those tiny paragraphsO —
verbless wondersO —
written by modern journalists 형용사절trying to make their articles quick 'n' easyM.
나는S그 모든 아주 작은 문단들O — 동사도 없는 경이로운 것들O — 을 생각하고 있다V기사를 빠르고 쉽게 만들려고 노력하는 현대 기자들에 의해 쓰인M.
결론5형식 SVOCActuallyMtheySmakeVthe reader's jobO⑤easierOCby chopping up a natural train of thoughtM.
사실M그것들은S자연스러운 생각의 흐름을 쪼개놓음으로써M독자의 일을O더 **쉽게(→ 어렵게)** 만든다OC.
동의어 chop up ≒ fragment, segment · train of thought ≒ line of reasoning
by + -ing 구문
by + 동사원형-ing (동명사)
'~함으로써'라는 뜻으로 수단이나 방법을 나타냅니다. 여기서는 chopping up(쪼갬으로써)이 전치사 by의 목적어로 쓰였습니다.
make the reader's job harder / more difficult
→ 자연스러운 생각의 흐름을 방해하므로 독자의 읽기 작업을 더 '어렵게' 만든다고 해야 문맥상 자연스러움.
make the reader's job easier
→ 생각의 흐름이 끊기는데 독자가 더 편해진다는 것은 인과관계에 맞지 않음.
make + 목적어 + 형용사 보어
by + -ing 수단 표현
30번 어휘 문제 단계별 풀이 전략
이 지문을 해결하는 결정적 단서는 글의 후반부 흐름에 있었습니다.
1단계: 글의 전반부 논리 잡기
글쓴이는 처음부터 '문단을 짧게 유지하라'고 주장합니다. 짧은 문단은 시각적으로 보기 좋고(visual, inviting), 독자가 읽기 시작하는 것을 돕는다고 말하죠. 따라서 ①번 visual과 ②번 inviting은 글쓴이의 원래 주장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2단계: 예상되는 반론과 반박 이해하기
문단을 너무 자주 나누면 논지 전개가 끊길까 봐 걱정하는 독자들을 위해 글쓴이는 "이득이 위험보다 훨씬 크다(gains outweigh the hazards)"며 안심시킵니다. 따라서 자주 문단을 나누는 것이 글의 전개를 해칠 수 있다는 걱정을 가리키는 ③번 damage 역시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
3단계: 논리의 전환점 포착하기
하지만 **"But don't go too far."**라는 문장에서 흐름이 한 번 꺾입니다. 너무 잘게 쪼개진 문단(tiny paragraphs)은 너무 긴 문단만큼이나 짜증을 유발한다(annoying)고 지적하죠. ④번 annoying은 이러한 과도한 문단 나누기의 부정적 속성을 제대로 짚었습니다.
4단계: 정답의 단서 낚아채기
마지막 문장에서 현대 기자들의 문제점을 꼬집습니다. 이들은 쉽고 빠른 글을 쓰기 위해 문단을 극단적으로 쪼개는데, 이는 결국 **"자연스러운 생각의 흐름을 분절시킨다(chopping up a natural train of thought)"**고 설명합니다.
생각의 흐름이 중간에 툭툭 끊기면 독자는 글을 읽기가 쉬워질까요, 어려워질까요? 당연히 글을 이해하기가 훨씬 더 고통스럽고 까다로워집니다. 따라서 ⑤번의 easier는 흐름상 harder 또는 more difficult 같은 어휘로 고쳐야 앞뒤 맥락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흔히 범하기 쉬운 오답 함정
많은 학생들이 이 문제를 풀 때, 전반부의 "짧은 문단이 좋다"는 강렬한 첫인상에만 갇혀서 끝까지 읽어 내려갑니다.
마지막 문장에서 trying to make their articles quick 'n' easy라는 구절이 나오다 보니, '기자들이 글을 쉽게 쓰려고 노력하니까 독자들도 편해지겠지' 하고 ⑤번을 대충 읽고 넘어가기 쉽습니다.
하지만 글쓴이가 진짜 하고 싶었던 말은 기자들의 이러한 시도가 결국 독자에게 해를 끼친다는 비판이었습니다. 수단과 결과를 혼동하지 않도록 문장의 인과관계를 철저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핵심 어휘 & 동의어 정리
visual시각적인≒ optical, ocular
inviting매력적인, 보기 좋은≒ appealing, attractive, welcoming
discourage막다, 낙담시키다≒ prevent, deter, inhibit
frequent빈번한≒ repeated, recurrent, constant
damage해치다, 훼손하다≒ harm, impair, ruin
obsessed사로잡힌≒ preoccupied, haunted
outweigh~보다 크다, 능가하다≒ surpass, exceed, override
hazard위험≒ risk, danger, peril
succession연속≒ series, chain, sequence
annoying짜증스러운≒ irritating, vexing, bothersome
chop up잘게 쪼개다≒ fragment, segment, divide
정답은 5번 (easier → harder) 입니다.
어휘 추론 문제는 단순히 밑줄 친 단어의 뜻만 알아서는 절대 맞출 수 없습니다. 글쓴이가 지문 전체를 통해 어떤 주장을 펼치고 있는지 큰 그림을 먼저 그리고, 마지막에 반전이 일어나는 꺾임 포인트를 기민하게 감지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다음 모의고사에서 30번을 만나면, 무작정 해석부터 하기보다 글의 긍정(+)과 부정(-) 흐름이 어디서 바뀌는지 선을 그어가며 읽어보세요. 훨씬 답이 선명하게 보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