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a firm is going to be saved by the government — 2024년 6월 고2 22번 해석/풀이

"If a firm is going to be saved by the government, it might be easier to concentrate on lobbying the government for more money rather than taking the harder decision of restructuring the company..."
지문을 읽다 보면 첫 문장부터 상당히 길고 복잡하게 느껴지죠. 기업이 정부 지원을 받게 될 상황이라면, 경영진은 뼈를 깎는 구조조정 대신 로비에 힘을 쏟는 게 훨씬 '쉬운 선택'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건, '무엇이 옳은가'가 아니라 '어떤 행동이 경제적 유인(incentive)에 의해 발생하는가'라는 지점이에요. 이 글은 정부의 구제가 기업의 전략을 어떻게 왜곡하는지 차근차근 짚어줍니다.
지문 구조 분석
선택지 분석
- 1번: 새로운 기술 도입에 관한 언급은 지문 어디에도 없습니다. 함정이죠.
- 2번: 윤리적 기업을 선택하는 소비자의 태도는 지문의 주제인 '정부 지원과 기업의 도덕적 해이'와는 무관한 이야기입니다.
- 3번: 협력하여 문제 해결을 모색한다는 내용은 글의 비판적 어조와 반대됩니다.
- 4번: 정부의 구제(rescue)가 기업의 행동을 바꾸어 결국 위험한 의사 결정을 하게 만든다는 핵심을 정확히 짚고 있습니다.
- 5번: 합리적 의사 결정 과정에 대한 일반론일 뿐, 지문의 핵심인 '정부 개입의 부작용'을 설명하지 않습니다.
왜 4번인가?
이 글은 'Moral Hazard(도덕적 해이)'를 설명하기 위해 은행의 사례를 들고 있습니다. 정부가 어려울 때 도와줄 것이라는 믿음은 기업이 안전한 길을 택하기보다 모험적인 전략을 취하게 만듭니다. 즉, 정부의 의도(well intended)와는 별개로 기업의 의사 결정에 부정적인(negatively affect)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이 글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논지입니다.
정답은 4번 입니다.
앞으로 이런 유형의 글을 볼 때, 필자가 제시하는 '사건'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결과'의 인과관계만 잘 추적해도 주제는 훨씬 쉽게 잡힙니다. 지문이 길다고 겁먹지 마세요. 결국은 정부의 행동이 기업의 행동을 어떻게 왜곡했는지를 찾는 과정이니까요.
- 가장 많이 고르는 오답과 이유: 5번(일반적인 합리적 선택으로 오해)
- 정답의 결정적 근거: "negatively affect the behavior"라는 표현
- 함정 피하는 체크리스트: 지문의 소재와 주제를 혼동하지 말 것
2024년 6월 고2 · 22번 · 주제 추론
이 지문, 어떻게 쓰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