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a firm is going to be saved by the government, it might be easier to concentrate on lobbying the government for more money rather than taking the harder decision of restructuring the company..."
지문을 읽다 보면 첫 문장부터 상당히 길고 복잡하게 느껴지죠. 기업이 정부 지원을 받게 될 상황이라면, 경영진은 뼈를 깎는 구조조정 대신 로비에 힘을 쏟는 게 훨씬 '쉬운 선택'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건, '무엇이 옳은가'가 아니라 '어떤 행동이 경제적 유인(incentive)에 의해 발생하는가'라는 지점이에요. 이 글은 정부의 구제가 기업의 전략을 어떻게 왜곡하는지 차근차근 짚어줍니다.
지문 구조 분석
도입3형식 SVO (수동태 포함)부사절If a firm is going to be saved by the government,
itSmight beVeasierSCto concentrate on lobbying the government for more moneyMrather than taking the harder decision of restructuring the company to be able to be profitable and viable in the long termM.
만약 기업이 정부에 의해 구제될 예정이라면, 장기적으로 수익성이 있고 생존 가능하도록 회사를 구조조정하는 더 힘든 결정을 내리기보다는 정부에 더 많은 돈을 요구하며 로비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S더 쉬울지도 모른다V.
주제문2형식 SVCThisSisVan example of something known as moral hazardSC —
when government support alters the decisions firms takeM.
이것은S도덕적 해이라고 알려진 것의 한 예인데, 정부의 지원이 기업이 내리는 결정을 바꿀 때 발생하는 현상이다SC.
동의어 alter ≒ modify, transform, convert
예시3형식 SVOFor exampleM,
부사절if governments rescue banks who get into difficulty,
as they did during the credit crisis of 2007-08M,
thisScould encourageVbanksOto take greater risks in the futureOC부사절because they know there is a possibility 명사절that governments will intervene if they lose money.
예를 들어, 2007-08년 신용 위기 당시 그랬던 것처럼 정부가 어려움에 처한 은행들을 구제한다면,M이것은S은행들이O돈을 잃어도 정부가 개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미래에 더 큰 위험을 감수하도록OC부추길 수 있다V.
동의어 intervene ≒ step in, interfere, meddle · rescue ≒ save, bail out
5형식 목적격보어 to부정사
S + encourage + O + to V
encourage는 목적어가 ~하도록 장려하거나 부추길 때 쓰는 5형식 동사입니다. 목적격보어 자리에 반드시 to부정사를 써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encourage banks to take risks
→ 목적격보어 자리에 to부정사 사용 (O)
encourage banks taking risks
→ 목적격보어 자리에 동명사/분사 사용 (X)
결론3형식 SVO부사절Although the government rescue may be well intended,
itScan negatively affectVthe behavior of banksO,
encouraging risky and poor decision makingM.
정부의 구제가 의도는 좋을지 몰라도,M그것은S위험하고 잘못된 의사 결정을 부추기면서 은행의 행동에O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V.
문장 뒤에 콤마(,)와 함께 쓰인 encouraging은 분사구문으로, 앞 문장의 결과로서 "~하면서, 결국 ~하게 만들다"로 자연스럽게 해석합니다.
출제 포인트 — 분사구문의 능동 vs 수동
뒤에 risky and poor decision making이라는 목적어가 존재하므로 능동형인 encouraging (O)이 맞습니다.
수동형인 encouraged (X)는 목적어를 취할 수 없으므로 오답입니다.
선택지 분석
1번: 새로운 기술 도입에 관한 언급은 지문 어디에도 없습니다. 함정이죠.
2번: 윤리적 기업을 선택하는 소비자의 태도는 지문의 주제인 '정부 지원과 기업의 도덕적 해이'와는 무관한 이야기입니다.
3번: 협력하여 문제 해결을 모색한다는 내용은 글의 비판적 어조와 반대됩니다.
4번: 정부의 구제(rescue)가 기업의 행동을 바꾸어 결국 위험한 의사 결정을 하게 만든다는 핵심을 정확히 짚고 있습니다.
5번: 합리적 의사 결정 과정에 대한 일반론일 뿐, 지문의 핵심인 '정부 개입의 부작용'을 설명하지 않습니다.
왜 4번인가?
이 글은 'Moral Hazard(도덕적 해이)'를 설명하기 위해 은행의 사례를 들고 있습니다. 정부가 어려울 때 도와줄 것이라는 믿음은 기업이 안전한 길을 택하기보다 모험적인 전략을 취하게 만듭니다. 즉, 정부의 의도(well intended)와는 별개로 기업의 의사 결정에 부정적인(negatively affect)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이 글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논지입니다.